https://youtu.be/HbgwWlkBFs0

望:바랄 망 雲:구름 운 之:어조사 지 情:뜻 정

(풀이)-구름을 바라보며 느끼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자식이 객지에서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

(유래)당나라에 명재상인 적인걸 이라는 사람이 고종 때 대리승으로  일을 하면서 좋은 정치를 펼쳤습니다.1년 동안 잘못된 재판을 다시 하였고 강남순무사가 되어서는 민심을 미혹  하거나  음란한 사당을 없애고 예주자사로  있을 때는 무고한 사형을 선고 받은 2천명의 사람들을 구제해 백성들로 부터 칭송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를 시기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후일 권세를 부리던 내준신(來俊臣)의 모함으로 측천무후에 의해 투옥 되었습니다. 그후 지방으로 좌천 되어 병주의 법조참군으로 임명 되었으며 그때 그의 부모님들은 하양의 별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적인걸이타이항산 정상에 올라가 보니 주위 에는 한 조각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습니다. 그 흰구름을  보면서 옆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저 구름 아래 살고 계시겠지’ 라고 말하며 흰구름을 쳐다보면서 부모님 생각에 잠시 슬픔에 잠겼으며 그 구름이 사라지자 그도 그 자리에서 떠났다고 합니다.망운지정이란 이렇게 타향에서 자신도 고생을 겪지만 고향의 부모를 그리워하는 자식의 정을 가리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