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tmXzQY28o8 (동영상 시청)

                         結맺을 결, 草풀 초, 報갚을 보, 恩 은혜 은

(풀이)-“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라는 뜻인데 속뜻은 죽어서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라는 뜻입니다.  

(유래)춘추좌씨전에 수록되어 있는 결초보은에 대한 유래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춘추시대 晉(진)나라의 위무자에게 젊은 첩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위무자가 병으로 몸져눕게 되자 본처의 아들 위과를 불러 유언 하기를 자신이 죽으면 서모가 아직 젊으니 다른 곳에 시집을 보내라 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정말 죽을 때가 되었을 때는 정신이 혼미 해져서 함께 순장을 시키라 하고는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한동안 고민을 하던 위과는 아버지가 정신이 맑을 때 처음 남긴 유언을 따르는게 맞다고생각하고  서모를 개가 시켰습니다. 후에 시간이 흘러 위과는 다른 나라의 침략을 당하자 군대를 거느리고 전쟁터로 향했습니다.두회와의 전쟁에서 적들의 공격으로 위과의 군대가 위태로움에 처하게 되자 그때 한 노인이 나타나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잡아 매어서 온 들판에 매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적군들은 말을 타고 공격해오다가 풀에 걸려 넘어지게 되고 적장두회를 사로잡게 되는 큰 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그날 밤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 말하기를 “나는 그대가 살려준 서모의 아버지요. 죽을 뻔한 나의 딸을 살려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적군 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풀을 묶어서 그대를 도운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결초보은이 유래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은혜를 잊지 않고 갚아야 할 일이 있는지 한번쯤 생각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