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28일 별관 대강당에서 교권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증가하는 교권침해 상황이나 특성을 함께 짚어보고 학교 현장에서 교권보호를 바라보는 여러 시각을 공유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각 한 명과 학교 현장에서 교권 관련 사례를 많이 접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에서 토론에 함께 참석한다.

소통을 희망하는 교원은 토론회 현장에 직접 참석하거나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토론회가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으로 만드는 첫 과정인 만큼 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