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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朝三暮四(조삼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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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내친구

고사성어-朝三暮四(조삼모사)

풀이-아침에 셋 저녁에 넷을 준다 는 뜻으로 눈앞에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
하거나 교묘하게 남을 농락하거나 속이는 행위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https://youtu.be/wvDOKnCrEbg (동영상 시청)

 


朝:아침 조   三:셋 삼   暮:저물 모   四:넷 사

 

풀이-아침에 셋 저녁에 넷을 준다 는 뜻으로 눈앞에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 하거나 교묘하게 남을 농락하거나 속이는 행위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열자(列子)》 〈황제편(黄帝篇)〉에 나오는 이야기로, 춘추전국시대에 송나라의 저공(狙公)이란 사람이 원숭이를 사랑하여 많이 기르고 있었다.저공과 원숭이는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이해했다. 

 

 그러나 많은 원숭이를 길렀기 때문에 먹이가 부족하게 되자 저공은 원숭이들에게 말하기를 "앞으로 너희들에게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로 제한하겠다"고 말하자 원숭이들은 화를 내며 아침에 3개를 먹고는 배가 고파 못견딘다고 하였다. 그러자 저공은 "그렇다면 아침에 4개를 주고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하자 그들은 좋아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원숭이들은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받거나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받거나 총 7개를 받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도 4개를 먼저 받는다는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어 상대에게 설복당하고, 저공은 같은 갯수를 주고도 원숭이들의 불만을 무마할 수 있었다. 

 

여기서 유래하여 조삼모사는 눈앞의 이익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하거나 남을 농락하여 자기의 사기나 협잡술 속에 빠뜨리는 행위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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