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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권도 관광 세계로 뻗는다…관광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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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전북 태권도 관광 세계로 뻗는다…관광설명회 개최

▷ 해외 태권도인 방문단 전북 방문…2일부터 6박 7일 일정 소화 중
▷ 도 내 관광지 체험 및 설명회로 전북만의 매력 알리기에 집중
▷ 태권도와 여행 결합한 특수 목적 관광 상품 큰 관심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6일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해외 태권도인(이하 방문단)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전통문화, 관광자원, 국제행사 등을 소개하는 ‘전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방문단에게 축제와 행사, 관광정책, 편의제공,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와 함께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며 전북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방문단은 준 리 국기원 국제대변인, 바로 바라간 전 올림픽 심판 등 미국과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인도, 도미니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멕시코, 캐나다 등 9개국 1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태권도인이면서 대기업 임직원, 의사, 사업가, 변호사, 국제봉사재단 회장 등 자국에서 이름을 떨치는 인물들로 6박 7일 동안 전북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지난 2일(금)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을 시작으로 덕유산 산행, 안국사 및 머루와인 동굴, 전주한옥마을, 임실 상이암, 고창읍성, 고창 고인돌 유적을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8일(금)에는 고창 선운사에서 템플스테이도 체험한다.

 

특히 방문단은 6일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태권도와 결합한 여행프로그램(특수목적관광)에 큰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고 도는 전했다.

 

전북도는 ‘태권도 × 여행’ 결합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무주 태권도원 등을 활용한 전북특수목적 관광상품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와 여행을 결합한 특수목적관광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50여 개 팀 1,500여 명과 이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태권도와 휴양·힐링이 결합한 전북여행 상품을 국제적인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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