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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三人成虎(삼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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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내친구

고사성어-三人成虎(삼인성호)

(풀이)-’세 사람이 호랑이를 이루어 낸다’ 는 말로 아무런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믿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https://youtu.be/QryT8vmd8XU

 

三:셋 삼   人:사람 인    成:이룰 성   虎:호랑이 호

 

(풀이)-’세 사람이 호랑이를 이루어 낸다’ 는 말로 아무런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믿게 된다는 의미 입니다.  

 

(유래)중국 전국시대에 위(魏)나라 혜왕때  조나라와 강화를 맺고 대신 방공이 조(趙)나라 한단으로 인질로 가는 태자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떠나면서 방공은 혜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와서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외치면 왕께서는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혜왕이 말했습니다.

“당연히 믿지 않지,그 말을 누가 믿겠는가?.”
이에 방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와서 함께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외치면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역시 그 말도  믿을 수 없지.”
방공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세 사람이 와서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외치면

 그래도 믿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자 혜왕이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믿을 수밖에 없겠지.”

이 말을 들은 방공이 말했습니다.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명백한 거짓말입니다.그렇지만 세 사람이 같은 말로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틀림없는 사실이 됩니다. 지금 제가 태자를 모시고 가려는 조나라 수도 한단은 위나라 시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먼 곳입니다. 게다가 제가 조정을 비운 사이에 정치적 권력으로 인한 저에 대한 비방의 말을 할 사람은 셋 정도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왕께서는 부디 지혜롭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왕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심하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방공이 떠난 후 왕에게 그를 비방하는 자들이 나타났고 후일 인질이 풀려 귀국한 것은 
태자일 뿐 위왕은 측근들의 말에 현혹되어 방공을 만나 보려고도 하지 않았고, 결국 방공은 조정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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