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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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지사, "예술인 기회소득 상반기내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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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김동연지사, "예술인 기회소득 상반기내 지급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예술인들을 만나 올 상반기 내에 예술인 기회소득 1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예술인 50여 명을 초청해 ‘경기 예술인 소통 토론회’를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예술인 기회소득’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문제들의 공통분모가 기회의 문제이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댓가를  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게 하는것이 기회소득의 근본 취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민이 문화, 스포츠 분야에 쉽게 접근하여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위소득 120%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고정된 건 아니고 사업을 해나가면서 합리적인 방향을 찾겠다. 6월 안에 지급이 가능하도록 실무부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정책은 단순한 소득보장제도라고 얘기할 수 없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예술인들의 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좀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확장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기회소득에서 나아가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지 않는 시기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자리와 유사한 성격의 기회를 만드는 것도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을 위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이 많은 현실을 반영해 민선8기 새롭게 도입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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