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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識字憂患(식자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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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내친구

고사성어-識字憂患(식자우환)

(풀이)-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의 원인이 된다는 의미로 서툰 지식때문에 도리어 일을 망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https://youtu.be/q3Jv7AxufPQ (동영상 시청)

 

識알식 字글자 자 憂근심우 患근심환 

 

(풀이)-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의 원인이 된다는 의미로 서툰 지식때문에 도리어 일을 망치 

         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이 내용은 삼국지에 수록이 되어 있다.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전까지는 서서가 첫번째 책사였다. 조조는 유비가 서서를 책사로 맞은 후 세력이 더 커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서서를 위()나라로 데려올 계책을 세웠다. 조조는 서서가 대단한 효자라는 것을 알고 그의 어머니를 이용해서 서서를 자기 휘하로 불러 들이도록 계략을 꾸몄다. 그러나 서서의 어머니 위 부인은 아들이 훌륭한 주군을 섬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기에 아들을 불러들이기는 커녕 도리어 유비 수하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라고 아들을 격려할 정도의 인물이다.


조조는
 위 부인이 학식이 높고 명필인것을 알고 책사 정욱으로 하여금 서서의 어머니 필체를 모방하게 했다. 위 나라로 돌아오라"는 가짜 편지를 받은 효자 서서는 유비에게 하직 인사를 하면서 형주 땅 융중에 있는 제갈량을 추천하며 그를 책사로 삼을 것을 권하고 위나라로 돌아갔다. 위나라로 돌아온 서서를 보고 놀란 어머니는 아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여자가 글자를 안 것이 근심의 근본 원인이다."라는 '여자식자우환(女子識字憂患)'이란 말을 남기고 자식의 장래를 막은 죄책감에 자결하고 만다.

 

여기서 유래된 것이 '식자우환'이라는 고사성어다.

효(孝) 다하기 위해 충성을 다한 주군을 떠난 서서나 식자우환의 고사를 남기고 자결한 그의 어머니 위 부인을 보면 역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 할 수 있다.

 

'식자우환'이란 직역을 하면 '아는 것이 병‘이라고 풀이 할 수 있지만 이 고사성어의 참된 의미는 아는것 근심이 아니라 정확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지식은 오히려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지 실제로 몰라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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