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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예매 플랫폼 '365티켓데이' 씨엘미디어그룹 대표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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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티켓예매 플랫폼 '365티켓데이' 씨엘미디어그룹 대표와의 인터뷰

#1% 수수료 체계
#월드투어
#뮤지컬 아킬라, #뮤지컬 감독 송시현 #행위예술가 김석환 # 사진작가 신미식

현재 온라인 상에서 티켓 예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예매 수수료 및 취소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수수료 체계를 차별화하겠다며 티켓예매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끈다. 티켓예매 플랫폼 ‘365티켓데이’를 운영하는 ㈜씨엘미디어 그룹 대표( 정종남 대표)를 직접 만나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씨엘미디어 정종남.png

                                                                                                               씨엘미디어그룹 정종남 대표 

 

Q ) 업계 최저 1%수수료 체계를 책정하겠다고 공언 했다. 이미 크고 작은 티켓판매 중개 플랫폼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후발주자로 나섰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 첫째는 티켓예매 소비자들이 토로하는 불만사항에 공감했다. 예전에 나도 이런  소비자들과 같은 입장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취소수수료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고 싶어 시작을 했다. 1년에 2~3회 정도 온 가족이 함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다. 더러 일정이 여의치 않아 예매했던 티켓을 취소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환불과정에서 늘 얼굴을 붉히곤 했다. 티켓가격이 만만찮은데, 청약철회 기간 이내임에도 예매수수료는 환급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고, 덧붙여 취소수수료까지 물어야 하는 상황을 여러번 겪었다. 소비자보호단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우리 ‘365티켓데이’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착한수수료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 


- 둘째는 소규모 공연기획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티켓판매, 홍보 PR에 드는 비용부담을 내려놓고 수많은 문화예술 수요자들을 위해 퀄리티 있는 작품제작에 전념하게 하기 위함이다. 현재 공연 기획자들은 5~20%의 수수료를 내고 티켓대행 플랫폼에 공연 티켓 판매를 위탁한다. 플랫폼에서는 티켓판매를 하면서 공연정보를 플랫폼의 메인페이지와 상위랭크에  게시해 주기 때문에 비싼 수수료를 감내할 수 밖에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런 구조는 공연을 보려는 수요자와 공연기획자 모두에게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우리는 좋은 작품을 합당한 가격에 감상할 권리가 있다. 문화예술 향유자의 권리와 영세 창작자의 창작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65티켓데이가 매개 역할을 하고자 한다. 

 

 Q ) 365티켓데이는 어떤 플랫폼인가?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365티켓데이는 세상의 모든 티켓 즉, 공연, 전시, 레포츠, 스포츠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티켓플랫폼이다. 이렇게 말하면 여느 티켓플랫폼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의아해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365티켓데이가 기존 플랫폼과 가장 다른 점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 사회적 책임을 플랫폼 런칭과 동시에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플랫폼 유지, 보수를 위한 최소한의 비용만 티켓수요자들이 부담하게 하는 1% 수수료체계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365티켓데이 멤버스 카드에 가입등록을 한 회원에게는 멤버십제도를 통한 갖가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상세하게 밝힐수는 없지만 결코 관망할수 없는 멤버스우대 혜택이 주어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또 한가지는 미술작품 경매 시스템을 365티켓데이 플랫폼에 연동을 했다. 플랫폼을 통해 순수예술인과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작품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다. 사실 이부분은 예술경영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일종의 책임의식 같은 것으로 보아주면 좋겠다.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길거리 예술인들의 작품을 제값을 치르고 사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되는데, 예술작품과 창작자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를 엿볼수가 있다. 우리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자기 창작작품을 경매에 부칠수 있고, 누구나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살 수가 있다. 물론 작품의 진위나 올바른 거래를 위한 보안책은 잘 준비해 두었다. 


 Q ) 이렇게만 된다면 365티켓데이가 티켓플랫폼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수도 있겠다. 큰 기대가 된다. 또 한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들었다. 365티켓데이의 주도로 뮤지컬, 연극, 행위예술, 사진전시 등의 공연전시를  세계무대에서 펼친다던데....


엄밀히 말하면 365티켓데이 플랫폼을 운영하는 ㈜씨엘미디어그룹이 주도하는 것이다.

내년 그러니까 2024년 10월부터 독일 무대를 첫 시작으로 아일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을 순회하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야말로 유럽과 아프리카, 동남아,동북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이벤트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크게 세계평화, 환경보호, 아프리카 식량지원 호소라는   3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테마를 구성하였다, 다행히도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예술인들이 월드투어 무대에 동참을 하기로 했다. 몇 명만 소개를 드리자면 뮤지컬감독 송시현, 행위예술가 김석환, 사진작가 신미식 등이다.


대표적인 공연프로그램 뮤지컬 <아킬라>는 고건일 씨엘홀딩스 의장이 투자와 총괄프로듀서를 맡고, 송시현(아킬라 컴퍼니 대표)감독이 연출을 한다. 뮤지컬 ‘아킬라’는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창작극으로 오로지 ‘아킬라’라는 대사 한 마디로 소통한다는 이색적인 설정의 작품이다. 뮤지컬 ‘아킬라’는 ‘인류사에 있어 언어보다 음악이 먼저였다’는 한 문장을 모티브로 삼았는데, 언어적 한계를 전 세계의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든다.


아킬라공연포스터.png

 

생생한 시대성을 반영하는 작품활동을 중요시하는 행위예술가 김석환 작가의 퍼포먼스도 월드투어 무대에서 기대가 되는 장르이다. 김석환작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미 그 존재를 과시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년 기념 추모문화제를 열며 꾸준히 시대의 아픔과 인류가 해결해나가야할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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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힌 한반도 -김석환-

 

신미식 작가는 아프리카 지역을 수시로 방문하며 꾸준히 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작가이다. 그는 바오밥 나무 전문 작가, 또는 마다가스카르 전문작가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 곳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지어주기도 하고, 우쿨레레를 전달하고 연주와 노래를 가르치기도 한다. 최근에는 다큐영화”마다가스카르 뮤직“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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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다가스카르 아이들과 함께 한 신미식 작가

 

 Q ) 긴 시간 동안 인터뷰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은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잘 해내고 싶다. 오늘의 인터뷰에서는 우리회사의 여러 사업영역중 티켓중개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만 전해드렸다. 이후에 또 혁신을 일으킬만한 사업영역이 있으니 꾸준히 지켜봐주길 바란다. 물론 공익을 대변하는 기업문화를 선도해나가면서 사용자와 기업이 상생을 해나간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우리 365티켓데이가 티켓유통시장에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문화예술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같이 웃는 윈윈 전략이 자리잡아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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