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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지애https://youtu.be/3OxXDq55Gz0 (동영상 시청) 斷끊을 단 腸창자 장 之어조사 지 哀슬플 애 (풀이)-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이라는 뜻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이르는 말 (유래)-단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한자구성을 보면 斷끊을 단 腸창자 장 之어조사 지 哀슬플 애 단장지애를 풀이하면 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이라는 뜻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새끼를 잃은 어미 원숭이가 창자가 끊어져 죽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이야기는세설신어世說新語 출면편黜免篇에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유래를 ‘한번 알아 볼까요? 중국 5호16국 시대 진(晉)나라 환온(桓溫)이 촉(蜀)을 정벌하기 위해 양쯔강 중류의 협곡인 삼협(三峽)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한 병사가 숲속에 있던 새끼원숭이 한 마리를 잡아서 배에 태웠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 보던 어미 원숭이가 환온이 탄 배를 좇아 뒤따라오며 슬피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배가 백리 쯤 더 가서 강기슭에 이를 즈음에 그 어미 원숭이는 배 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런데 어미 원숭이는 새끼원숭이를 안자마자 풀썩 쓰러져 버렸습니다. 어미 원숭이는 새끼원숭이를 구하려는 일념으로 애를 태우며 달려왔기 때문에 배에 오르자마자 죽고 말았습니다. "병사들이 어미 원숭이 주변에 우르르 몰려들었지만 누구도 그 이유를 알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한 병사가 "이렇게 궁금해 할것이 아니라 배를 한번 갈라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배에 있던 병사들이 죽은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가르자 모두 깜짝 놀랐는데요. 어미 원숭이의 창자가 토막토막 모두 끊어져 있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이 창자를 끊은 것입니다. 배 안의 병사들은 모두 놀라고, 뒤 늦게 이 사실을 전해 들은 환온이 말하기를 "아무리 짐승이라 하더라도 부모와 자식간의 정은 사람과 다를바없거늘 어찌 억지로 이별하게 만들었단 말이냐?” 환온은새끼원숭이를 풀어주고 그 원숭이를 잡아왔던 병사를 크게 꾸짖고 매질한 다음 내쫓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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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邯鄲之夢(한단지몽)https://youtu.be/ne02X8Xsme8 (동영상시청) 邯:나라이름 한/ 鄲:조나라 서울 단/ 之:어조사 지/夢:꿈몽 (풀이)-한단에서 꾼 꿈.인생의 부귀 영화가 뜬구름 처럼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유래)-한단지몽(邯鄲之夢) 은 인생의 부귀 영화가 뜬구름 처럼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심기제(沈旣濟)의 <침중기(枕中記)>에 수록 되어 있는데, 노생(盧生)이 한단(邯鄲) 땅에서 여옹(呂翁)의 베개를 빌려서 잠이 들며 80년간의 영화로운 꿈을 꾸었는데, 깨고 보니 주모가 노란 기장밥을 짓는 사이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말이다. 당나라 현종(玄宗) 때 도사(道士) 여옹(呂翁)은 한단(邯鄲)으로 가는 도중 잠시 주막에 머물러 쉬는 중에 허름한 옷차림의 노생(盧生)이라는 젊은이를 만났다. 그는 산동(山東)에 살고 있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가난을 면치 못한다며 신세 한탄을 하고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여옹은 양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자신의 도자기 베개를 빌려 주자 노생은 그것을 베고 잠이 들었다. 노생이 꿈속에서 점점 커지는 베개 구멍 속으로 들어가보니, 대궐 같은 집이 있었다. 노생은 명문가인 최씨 집안의 딸과 결혼하고 과거에 급제한 뒤 관리가 되어 후일 재상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 후 10년간 명재상으로 명성이 높았으나, 어느 날 갑자기 터무니 없는 모함을 받아 역적으로 몰려 잡혀가게 되었다. 포박을 당한 채 끌려가던 노생은 “옛날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때를 그리워하며 말했다.”내 고향 산동에서 가난하지만 농사나 짓고 살았으면 이런 억울한 누명은 쓰지 않았을 텐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관직에 나갔던가. 그 옛날 누더기를 입고 한단의 거리를 거닐던 때가 그립구나!”라고 말하며 자결하려 했다. 하지만 아내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변방으로 귀양을 갔다가 수년 후 억울하게 누명 쓴 것이 밝혀져 다시 재상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 후 노생의 다섯 아들들은 모두 고관이 되었고 열 명의 손자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다가 점차 건강이 쇠약 해 져서 80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이윽고 노생이 기지개를 켜며 깨어 보니 한낱 꿈이었다. 옆에서 노생을 바라보던 여옹이 웃으면서 “인생은 다 그런 거지 부질없는 것 이라네"주막집 주인은 그 때까지 기장 밥을 짓고 있었는데, 아직 뜸이 들지 않았을 정도의 짧은 동안의 꿈이었다. 묵묵히 생각에 잠긴 노생은 한바탕 꿈으로 온갖 부귀영화와 죽음까지도 모두 겪게 해서 부질없는 욕망을 막아준 여옹의 가르침에 공손히 절을 하고 한단을 떠났다. 이렇게 덧없는 일생을 비유한 것을 한단지몽 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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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東家食西家宿(동가식서가숙)https://youtu.be/L8MM-Acu8Q4 (동영상 시청) 東:동녘 동 家:집 가 食:먹을 식 西:서녘 서 家:집 가 宿:짐잘 숙 (풀이)동쪽집에서 먹고 서쪽집에서 잔다는 뜻으로 본래는 욕심이 지나친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였으나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떠도는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래)-중국의 齊(제) 나라 어느 마을에 혼기가 꽉 찬 처녀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동쪽 마을과 서쪽 마을 두 집안에서 한꺼번에 청혼이 들어왔다. 그런데 동쪽 마을의 젊은이는 인물은 보잘것 없었지만 아주 부유한 집안의 자제였고, 서쪽 마을의 젊은이는 훤칠하게 잘생기기는 했지만 집안은 무척 가난했다. 처녀의 부모는 이 두 사윗감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난처한 나머지 딸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보다시피 한쪽은 재산이 많은 반면 신랑감이 시원찮고, 다른 쪽은 인물은 출중하지만 사는 게 형편 없어 네가 시집 가면 생활이 힘들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겠으니, 당사자인 네가 선택해야 할 것 같구나. 어느 쪽 으로 시집을 가겠느냐?” 아버지의 물음에 처녀는 잠시 머뭇거리자 어머니가 말했다.“만일 동쪽 집에 시집 가고 싶으면 왼쪽 어깨의 옷깃을 내리고, 서쪽 집에 시집 가고 싶으면 오른쪽 어깨의 옷깃을 내리도록 하거라.” 그러자, 처녀는 잠시 망설이더니 갑자기 양쪽 어깨의 옷을 다 내리는 것이 아닌가. 딸의 행동에 놀란 부모가 그 까닭을 묻자, 처녀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낮에는 동쪽 집에서 밥을 먹고, 밤에는 서쪽 집에서 자고 싶어서요” 이렇듯 원래 이 말은 욕심이 지나친 경우를 나타낼 때 쓰이는 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일정한 거처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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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老馬之智(노마지지)https://youtu.be/tSVVy16zglc (동영상 시청) 老:늙을 로/ 馬:말 마/ 之:어조사 지/ 智:지혜 지 (풀이)-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하찮은 사람도 각자 그 나름의 장기나 슬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유래)-춘추 오패(五覇) 중의 한 사람인 제나라 환공(桓公)은 어느 해 봄에 재상 관중(管仲)과 대부 습붕(隰朋)을 대동하고 군사를 이끌어 고죽국(孤竹國) 정벌에 나섰다. 봄에 시작된 전쟁이 예상 외로 길어져 그 해 겨울에야 겨우 끝이 났다. 겨울 혹한 속에 지름길을 찾아 귀국을 하던 도중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군사들은 물론 환공 마저도 당황했다. 그때 관중은 늙은 말 한 마리를 자유롭게 풀어 놓으며 “늙은 말의 지혜가 가히 쓸만하다”라고 말을 했다. 말은 오랜 경험에 입각한 후각과 본능에 의지하여 걸어가기 시작했고 관중은 군사들로 하여금 그 뒤를 따르게 했다. 그러자 얼마 안 가서 큰 길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행군을 계속한 일행은 어느 크고 험한 산을 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식수가 떨어져 군사들이 심한 갈증에 고통 받았다. 환공이 어두운 얼굴로 걱정하자, 습붕이 나섰다. “개미는 여름이면 산 북쪽에 집을 짓고 살다가 겨울이 되면 남쪽의 양지바른 곳에 살 집을 짓지요. 그런데, 모든 동식물이 다 수분을 섭취해야 살아갈 수 있듯이 개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는 군사들로 하여금 개미집을 찾도록 했고, 개미집이 눈에 띄자 일곱 자쯤 파내려가니 과연 샘물이 솟아났다 이윽고 군사들은 목을 축일 수 있었다. 이 이야기에 한비자(韓非子)의 「세림 상」 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관중의 총명과 습붕의 지혜로도 모르는 것은 늙은 말과 개미를 스승으로 삼아 배웠다. 그러나 그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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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風樹之嘆(풍수지탄)https://youtu.be/RouNFU9w8_0(동영상 시청) 風:바람 풍/樹:나무 수/之:어조사 지/嘆:탄식할 탄 (풀이)-바람과 나무의 탄식이라는 뜻으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윈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한시외전에 수록이 되어 있는 이야기다.공자가 자기 뜻을 펴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다니던 시절, 고어라는 사람이 낫을 들고 베옷을 입은 채 몹시 슬프게 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공자는 “ 당신은 상을 당한 것도 아닌데 어찌 그리 슬피 우는가” 하고 그 까닭을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에게는 세 가지 허물이 있습니다. 첫째는 젊어서 학문에 전념 하고 제후들과 사귀느라 부모님을 뒤로 한 것입니다 고향에 돌아와 보니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뜬 것이 첫번째 허물이요, 둘째는 저의 뜻이 고결하다 하여 군주를 섬김에 소흘 하였으니 두번째 허물이요 셋째는 서로 신의가 두터운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 것입니다."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나무는 멈춰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樹欲靜而風不止), 자식이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子欲養而親不待)“ 흘러가면 다시 쫓아 갈수 없는 것이 세월입니다.가면 다시 볼수 없는 것이 부모님이다. 제가 청하건데 이 말을 따르십시오 그 말을 남김 후에 핏기도 없이 죽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제자들아 이 말을 기록할 만하다”.이에 제자들 중에 돌아가서 부모님을 봉양하기를 청하는 자가 13명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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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識字憂患(식자우환)https://youtu.be/q3Jv7AxufPQ (동영상 시청) 識알식 字글자 자 憂근심우 患근심환 (풀이)-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의 원인이 된다는 의미로 서툰 지식때문에 도리어 일을 망치 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이 내용은 삼국지에 수록이 되어 있다.유비가 제갈량을 얻기 전까지는 서서가 첫번째 책사였다. 조조는 유비가 서서를 책사로 맞은 후 세력이 더 커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서서를 위(魏)나라로 데려올 계책을 세웠다. 조조는 서서가 대단한 효자라는 것을 알고 그의 어머니를 이용해서 서서를 자기 휘하로 불러 들이도록 계략을 꾸몄다. 그러나 서서의 어머니 위 부인은 아들이 훌륭한 주군을 섬기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기에 아들을 불러들이기는 커녕 도리어 유비 수하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라고 아들을 격려할 정도의 인물이다. 조조는 위 부인이 학식이 높고 명필인것을 알고 책사 정욱으로 하여금 서서의 어머니 필체를 모방하게 했다. “위 나라로 돌아오라"는 가짜 편지를 받은 효자 서서는 유비에게 하직 인사를 하면서 형주 땅 융중에 있는 제갈량을 추천하며 그를 책사로 삼을 것을 권하고 위나라로 돌아갔다. 위나라로 돌아온 서서를 보고 놀란 어머니는 아들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여자가 글자를 안 것이 근심의 근본 원인이다."라는 '여자식자우환(女子識字憂患)'이란 말을 남기고 자식의 장래를 막은 죄책감에 자결하고 만다. 여기서 유래된 것이 '식자우환'이라는 고사성어다. 효(孝)를 다하기 위해 충성을 다한 주군을 떠난 서서나 식자우환의 고사를 남기고 자결한 그의 어머니 위 부인을 보면 역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 할 수 있다. '식자우환'이란 직역을 하면 '아는 것이 병‘이라고 풀이 할 수 있지만 이 고사성어의 참된 의미는 아는것이 근심이 아니라 정확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지식은 오히려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지 실제로 몰라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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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武陵桃源(무릉도원)https://youtu.be/AS0OGdG9T4Q (동영상 시청) 武陵桃源(무릉도원) 武굳셀무/ 陵:언덕릉/桃복숭아나무도 /源근원원 (풀이)- 복숭아꽃이 만발한 낙원이란 뜻으로 속세를 떠난 별천지,이상향의 세계를 뜻합니다. (유래) 동진(東晉) 태원(太元) 연간, 무릉(武陵)에 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작은 강물을 거슬러 가다 보니 갑자기 눈앞에 복숭아꽃이 만발한 숲이 펼쳐져 있었고 꽃잎들은 바람에 이리저리 나부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한참 넋을 잃고 있던 어부는 조금 더 나아가니 물길이 시작되는 곳에 작은 산 하나가 나타났다. 산 에는 작은 동굴이 있었는데 입구가 무척 좁아서 사람이 허리를 굽혀야 간신히 통과할 수 있을 정도였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넓은 땅에는 자그마한 집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비옥한 논밭에는 곡식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고 아름다운 연못과 뽕나무, 대나무 등도 무성했다. 개 짖는 소리와 닭 우는 소리도 서로 들리는 등 아주 평화로운 곳 이였다. 그곳 사람들은 어부를 발견하자 깜짝 놀라서 어디서 어떻게 여길 왔냐고 물었고, 어부는 상세하게 대답해 주었다. 그들은 조상이 진(秦)나라 때의 전쟁과 폭정을 피해 아내와 아이들 및 고을 사람들을 데리고 세상과 격리된 이 곳으로 왔는데, 다시는 밖으로 나가질 않아서 결국 외부 세계와 단절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지금이 어느 시대 냐고 물었다. 어부는 그동안 한(漢)나라와 삼국 시대 및 위(魏)나라를 거치며 세상이 많이 바뀌었음을 설명했다 마을 사람들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해 준 어부에게 음식을 만들어 융슝하게 대접했다.그 어부는 그곳에서 몇 일간 머물다가 작별을 고하고 떠나려고 하자 마을 사람 중 누군가가 이곳의 일을 외부 사람들에게 절대 이야기하지 않도록 신신 당부를 했다. 이윽고 어부는 동굴을 빠져나와 이전의 길을 따라 오면서 곳곳에 자기만 알아 볼수 있게 표시를 해 두었다.마을에 도착한 어부는 곧바로 관아에 달려가서 무릉 태수에게 자기가 겪은 일을 다 털어놓았다. 그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태수는 즉시 어부에게 관리들과 함께 문제의 복숭아꽃이 만발한 숲과 동굴속 마을을 수색하게 했다. 그러나, 어부가 돌아오면서 해 둔 표시는 아무리 찾아봐도 발견할 수 없었고, 물길과 동굴 또한 마찬가지였다. 무릉도원은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를 의미하거나 아름다운 곳을 가리켜 ‘무릉도원’ 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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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孟母三遷(맹모삼천)https://youtu.be/x9nG3edGwSo (동영상 시청) 孟:맏 맹 母:어머니 모 三:셋 삼 遷:옮길 천 (풀이)-‘자식의 교육과 성공을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 ‘ 라는 뜻으로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유래)-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과 성공을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 ‘라는 뜻으로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맹모삼천지교라고도 하는데 이이야기는 전한 때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에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열녀전에 따르면 맹자가 어렸을때 어머니 급씨(伋氏)가 아들이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동묘지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어린 맹자는자라오면서 평소 보았던대로 상여 옮기는 흉내와 곡하는 시늉 등 장례 치르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를 보고 아들의 교육환경에 적절하지 않다고 걱정하여 시장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맹자가 친구들과 장사꾼들의 흥정하는 흉내만 내며 놀았습니다. 맹자의어머니는 이 역시 아들의 교육에 올바르지 않은 환경 탓이라고 마지막으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 근처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러자 마침내 맹자가 관원들의 예절을 따라하고 제례를 지내는 시늉을 하며 놀았으며 글공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맹자어머니는 그제서야 만족하여 그곳에 계속 정착하였으며 이후 맹자는 어머니의 맹모단기지교의 가르침을 거쳐 뛰어난 학자가 되는데요 이렇게 맹자를 길러낸 맹자어머니의 교육열과 교육 방법에서 유래하는 고사성어가 바로 맹모삼천지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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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錦衣夜行(금의야행)https://youtu.be/LbCm7IVd_uQ (동영상 시청) 錦:비단 금 衣:옷 의 夜:밤 야 行:다닐 행 (풀이)-금의야행(錦衣夜行)’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거닐다”라는 뜻으로. 애써 한 일을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헛수고로 돌아감을 빗대는 말이다. (유래)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죽은 뒤,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 나라가 혼란스러웠다. 초나라의 회왕은 진나라 수도 함양으로 차지하는 사람에게 그곳 왕으로 삼겠다는 조서를 내렸다. 항우와 유방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길로 진격해 나아갔고 유방의 군대는 항우의 군대보다 먼저 함양에 도착했다 진나라 자영은 유방에게 항복하면서 진나라는 결국 멸망했다. 하지만 유방은 함양에 들이닥친 항우에게 궁을 내주고 순순히 물러섰다. 항우의 강한 군대와 잘못 부딪쳤다가 도리어 화를 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항우는 유방이 살려 준 자영을 죽이고 함양 궁궐에 불을 질렀다. 항우는 그 불길을 술안주 삼아 함양 미녀들과 즐기며 승리를 축하했다. 또 유방이 창고에 쌓아둔 엄청난 금은 보화(金銀寶貨)도 모두 차지했고 하물며 진시황의 무덤을 파헤치기도 했다. 함양은 옛 부귀영화를 뒤로 한 채, 순식간에 폐허로 바뀌었다. 항우는 전쟁이 끝나자 진에서 가져온 보물들과 군사들을 거두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이때, 한생이란 자가 그에게 간언하기를 “이곳은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요충지라 적이 함부로 넘볼 수 없고 땅도 비옥하여 백성들을 넉넉히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이곳을 도읍으로 정하여 제후들을 다스리십시오.” 그러나 항우는 진나라를 통치할 마음이 없었기에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의 눈에 비친 함양은 불타 버린 궁전과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이었다. 더구나 그는 떠나온지 오래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하루빨리 고향인 강동에 돌아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이룬 성공을 과시하고 싶었다.“사람이 부귀를 이루고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다면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거니는 것과 같으니 이를 누가 알아주겠는가?” 이에 한생은 크게 실망하고 물러나와 이렇게 비꼬았다. “세상 사람들이 초나라 사람은 원숭이에게 관을 씌워 놓은 듯하다던데 항우가 과연 그러하구나!” 이 모욕적인 말이 항우 귀에 들어가자 결국 그를 가마솥에 삶아 죽였다. 그러나 한때의 성공에 취한 나머지 항우는 훗날, 유방에게 천하를 빼앗기고 말았다. ‘금의야행(錦衣夜行)’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거닐다”라는 뜻으로. 애써 한 일을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헛수고로 돌아감을 빗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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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難兄難弟(난형난제)https://youtu.be/i5lleEW2-qI(유튜브 검색) 難:어려울난 兄:형형 難:어려울난 弟아우제 풀이-형이 되기도 어렵고 아우가 되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인물이나 사물의 우열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을 비유 하는 말이다. 이 이야기는 ≪世說新語(세설신어)≫ 夙惠篇(숙혜편)에 수록이 되어 있다. ‘梁上君子(양상군자)’라는 故事成語(고사성어)로 有名(유명)한 後漢(후한) 말기의 陳寔(진식)에게 紀(기)=元方(원방)와 諶(심)=季方(계방),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 역시 아버지를 닮아 학문이 깊었으며 영특 했다. 이 두 아들과 함께 三君(삼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德望(덕망)이 높았다. 기에게는 아들 군(群)이 있었고 심에게는 아들 충(忠)이 있었는데 그들 모두秀才(수재)였다. 군(群)이 어렸을 때 어느 날 심의 아들 충(忠)과 사촌형제 끼리 서로 자기 아버지의 功績(공적)과 德行(덕행)을 자랑하여 서로 훌륭하다고 주장을 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할아버지 진식에게 가서 누구의 아버지가 더 나은지 판정을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손자들의 질문에 진식은 난처했다. 똑같이 사랑하는 자식들이요 손자들인데 군의 아버지가 낫다고 할수도 없었고 충의 아버지가 낫다고 할수도 없었다. 고민하던 진식은 이렇게 말했다. “원방도 형 되기가 어렵고, 계방도 동생 되기가 어렵다.“너희들의 아버지는 나이를 따진다면 분명 형제간이지만, 품성이나 학문에서는 ‘형을 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를 아우라 하기도 어렵구나’ 난형난제는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쓰인다. 인물이나 사물의 우열이나 정도의 차이를 판단하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ㄹ이다. 난형난제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고사성어는 백중지세, 막상막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