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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4개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공동 건의경기남부 4개 시(화성시,수원시, 용인시, 성남시)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앞서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장은 철도 공급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2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공동 건의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의 첫 단계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수원, 용인, 성남시는 인구 400만을 상회하고 반도체, IT산업 등 첨단산업체가 위치한 대한민국 핵심도시인데 반해 인구밀도믄 높고 교통량이 많아 교통시설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시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도시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남부 4개시가 제시한 노선안은 서울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3호선·SRT·GTX-A·수인분당선)을 거쳐 성남~용인(신봉·성복)~수원~화성을 잇는 50.7㎞다. 이들 4개 지자체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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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수교육 세계적인 모델로 도약하고파경기도교육청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경기특수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2024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 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학부모, 교육행정직,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증거 기반의 교육정책 추진 및 평가 ▲서포터즈의 역할 및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 특수교육, 보편적 교육정책 등 특수교육 주요 정책 10개 분야별로 모둠을 구성해 협의하고, 서포터즈의 활동 방향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특수교육 정책에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특수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감 취임 후 살펴본 교육지표 중에 특수교육 분야가 낮게 나온 것을 보며 문제의식을 느꼈다”면서 “경기교육이 특수교육의 모범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경기도의 특수교육 모델이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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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 생활사박물관,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이 될 것.평택시는지난 20일 팽성읍에 위치한 팽성생활사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물 기증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팽성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실 관람으로 이어졌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277.22㎡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수장고가 갖추어져 있다. 상설전시실은 “팽성의 역사”, “다양한 삶의 터전, 팽성”, “추억의 상가들”, “그 시절 팽성” “모두의 추억”의 5개의 섹션으로 나누니어 구성되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생활용품, 미군용품 등 기증유물 전시를 관람할 수 잇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22년 12월부터 주민 구술 인터뷰 및 유물 조사 용역 등의 방식으로 유물을 수집하여 총 182건, 432점의 유물을 소장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팽성생활사신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요청시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제공된다. 정장선 시장은 “팽성생활사박물관이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를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전시 유물 교체 및 기획전시, 유물 수집을 하여 생활사 박물관이 팽성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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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문화체육관광부 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제62회 스포츠주간’을 시행한다.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라는 표어를 통해 운동이 생활 속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표, 신유빈, 김준호등 스포츠 스타선수도 이번 스포츠주간에 동참하여 스포츠 활동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스포츠주간 기간동안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부 연계 달리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울산광역시에서는 4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41개 종목 생활체육동호회 선수·임원 2만여 명이 대회에 함께한다 또한 4월 21일(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가수 션 등이 함께하는 기부 연계 달리기 행사 ‘2024 스포츠주간 기념 함께 달려 봄’이 열린다. 행사 참가비 일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자체 기부금과 더해 스포츠 소외 계층에 전달한다. 이 밖에 스포츠주간을 기념해 자전거 활동 참여 인증 캠페인, 국민체력100 전국체력왕 첫 선발대회, 스포츠용품 할인 기획전(인터파크, 두타몰, 동대문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문체부는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에게 4.월21.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 기간 동안 열리는 한국프로축구(K1・2 리그), 한국프로야구(KBO) 스포츠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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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전시, 이탈리아 베니스서 열려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 기념 마당-우리가 되는 곳(Madang-Where We Become Us)’ 전시가 4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다. 18일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역대 광주비엔날레를 돌아볼 수 있는 자료와, 소장품, 참여작가 목록, 홍보물 등 을 소개하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두 번째 섹션에서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백남준의 ‘고인돌’(1995)과 크초(Kcho)의 ‘잊어버리기 위하여’(1995)를 비롯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가치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베니스비엔날레 ‘병행전시’(Collateral Event) 30개 중 하나로 선정된 이번 전시는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정신인 ‘민주·인권·평화’라는 화두를 인류공동체와 깊게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이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비디오 에세이’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았다.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들의 작품 이미지와 비디오클립, 판소리 공연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전시의 시대적 의의를 강조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5·18을 계기로 폭발한 민주화 열망이 민중미술의 에너지로 이어지면서 시작된 행사”라며 “광주비엔날레 30년을 알리는 것은 5·18과 광주정신, 광주의 맛·멋·의를 알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광주를 키우는 일이다”며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통해 광주가 국제 시각미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선임하여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날레전시관과 함께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까지 외부 전시장으로 연결, 주제전시를 통해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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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대표단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국내 투자 외국기업 대표단 초청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일본계 투자기업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를 비롯해 8개 기업대표와 김앤장법무법인,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경기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별 특장점과 투자 환경, 경기도와 평택시 기업지원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현덕지구 현장에서는 현덕지구와 인접한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항 배후 부지와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길과 캠핑장 등을 둘러보고, 평택 포승지구 내 운영 중인 ESR켄달스퀘어 물류센터 내 최첨단 물류센터도 시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이사는 “홍보자료를 볼 때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포승IC와 포승(BIX)지구, 현덕지구가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다”며 “신규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기업들에게 소개해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현장 모습뿐 아니라 교통 여건, 주변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현장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그간 개발이 지연된 평택 현덕지구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은 상반기에 두 차례로 나누어 개최되며, 5월 하순에는 유럽·북미 투자 기업대표단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에서는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031-8008-86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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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는 외국인 관광 교통수단 이지(EG)투어버스’. 16일부터 운행 시작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지(EG)투어버스는 즐거운(Enjoy) 탐험, 쉬운(Easy)경기도 여행이라는 뜻으로 DMZ체험을 테마로 하는 파주 노선, 수원 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하는 수원 노선등 총 7개 노선으로 운영한다.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 등에서 출발해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5만 5천 원에서 최대 12만 원이다. 정기노선의 경우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야간관광과 먹거리, 체험형 요소를 강화하였고, 비정기 노선은 지역축제 등 시즌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반영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지역별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이지(EG)투어버스를 통해, 경기도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올 한해 경기도 외래관광객 4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지(EG)투어버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는 노선으로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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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 기원을 담아 궁평항서 풍어제 지내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11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궁평항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화성시와 궁평항풍어제추진위원회, 궁평항풍어제보존회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개별로 진행해 오던 뱃고사와 풍어제를 통합하여 서해안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첫날 행사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며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기 등이 펼쳐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나쁜 액을 바다로 띄워 보내는 뗏배 나가기, 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칠성거리와 복떡 나누기,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의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밖에도 김·키조개·새꼬막 등 관내 수산물 홍보캠페인, 달고나 만들기, 소원지 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선단과 어촌계, 수산물센터를 아우르며 현대 어업으로의 확장적 의미까지 모두 담아낸 어촌 전통문화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하여 소득 증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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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엔터테인먼트, 뮤지컬<아킬라> 월드투어 나선다.예담엔터테인먼트, 뮤지컬 < 아킬라 > 월드투어 - 대한민국은 좁다. 세계무대로....go! go! go! 2000년대 후반부터 K-드라마를 필두로 시작된 K-콘텐츠의 열기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K-콘텐츠 경험 후 인식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0.3%가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했으며,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인식은 4.9%에 그쳤다. K-콘텐츠로 높아진 긍정 이미지는 식품, 가전제품 등 연관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응답자 중 57.1%는 K-콘텐츠 경험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일지라도 한국산이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7.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K-콘텐츠가 연관 산업에까지 미치는 영향력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오징어 게임, 기생충 이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아킬라>가 유럽무대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일정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킨다. 뮤지컬 <아킬라>는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창작극으로, 씨엘홀딩스 고건일 의장이 투자와 총괄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작곡가 겸 음반제작자로 활동 하고 있는 송시현 (아킬라 컴퍼니 대표)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4년 10월부터 독일 무대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에티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을 순회하고 한국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단락 짓게 된다. 그야말로 유럽과 아프리카, 동남아,동북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투어무대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크게 ‘세계평화’ ‘환경보호’ ‘아프리카 식량지원 호소’라는 3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뮤지컬 외에도 사진전시, 행위예술 등의 콘텐츠와 함께 세계무대를 누빈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아킬라>는 공연 내내 대사가 ‘아킬라’와 ‘킬라’두 마디 뿐이다. ‘인류사에 있어 언어보다 음악이 먼저였다’는 문장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등장인물이 사랑의 감정일 때는 ‘아킬라’, 화가 났을때나 죽음을 표현할 때는 ‘킬라’로 소통한다는 설정의 작품이다. 송시현 감독은“국가별 언어적 한계를 전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과 몸짓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어필이 가능하다”라며 단 두마디로도 음정의 위치와 리듬에 따라 서로의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언어 말고도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매개체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뮤지컬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인류의 평화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매 작품마다 시대성과 사회문제를 반영하려고 애쓰는 그의 노력이 느껴진다. 그는 2024년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베트남VTC 한국방송베스트인코리아와 베트남 국립음대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 교류 행사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아킬라> 월드투어를 총괄 프로듀싱하고 있는 씨엘홀딩스 고건일 의장은“국경을 넘어,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넌버벌 형식의 K-콘텐츠를 구상해왔다. 송시현 감독의 뮤지컬 <아킬라>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 대사량은 적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와 배우들의 몸짓만으로도 공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메시지 전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2009년에 초연이 된 작품이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각색작업이 필요하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을 갖고 세세하게 살피게 되니 작품의 완성도는 높아지고, 월드투어 무대도 훨씬 더 확장되었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이제야말로 완벽한 준비가 되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보다 획기적이고 유니크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국제문화교류 차원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가을, 씨엘홀딩스 고건일 의장과 송시현 감독의 야심찬 시도가 전세계 한류팬들의 심장을 얼마나 흔들어 놓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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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부터 드론으로 불법행위 단속한다.경기도가 올해 총 3회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반복적으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15개소를 선정해 3월부터 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전 인 3월에 1차 촬영을 하고, 휴가철 전후로 2~3차를 촬영해 불법의심대상을 적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내 접수된 불법행위 신고에 대해서도 수시로 촬영한다. 불법행위는 주로 사전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 또는 형질변경(주차장, 대지화 등)을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엄중한 행정조치가 진행된다. 개발 제한 구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변경, 죽목벌채, 물건적치, 토지분할 행위는 해당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불법의심행위 158건 중 84건이 불법행위로 확인됐으며, 이 중 21건은 원상복구됐고 63건은 행정 조치 중이다. 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불법행위를 초기에 신속하게 적발해 원상복구하고 적법절차를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드론을 활용해 불법의심 대상을 신속히 찾아내는 등 개발제한구역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