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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공동직장어린이집 15개소 설치 지원경기도가 직장보육의 사각지대인 중소기업 근로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6년까지 15개소 설치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이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인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여성 근로자 300인이상인 대기업, 행정·공공기관 등과 달리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우선지원 대상기업 간 협력 또는 대기업 및 행정·공공기관, 대학 등이중소기업과 협력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면 고용노동부 산하근로복지공단(직장보육 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근로복지공단의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지원과 별도로 직장어린이집당 3천만 원에서 2억 원 등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5개소다. 현재 도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 54개소다. 구체적으로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 사용하는 근로자 수 500명 이하)이 5개소이상인 단체에는 최대 2억 원, 2~4개소인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 단독어린이집에도 최대 4천만 원, 대기업과 그 계열사로 구성된 공동어린이집에도 최대 3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등 도민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어린이집 9천158개소 중 직장어린이집은 299개소로 전체 3.2%이며,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이 중 18%(54개소)에 불과하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맞벌이 부부의 일·가정 양립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보육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부모들의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관련 문의는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47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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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직원, 강릉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4월 17일(월), 강원도청 직원들은 강릉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하였다. 성금은 평소 이웃사랑과 나눔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강원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하였으며,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되어 이재민 구호 및 피해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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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ㆍ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긴급재해대책’ 지정. 혼잡률 200% 미만 목표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해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한다. 장기적으로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신속 개통을 추진하는 등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등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수송정원 대비 수송 인원)이 평균 242%, 최대 289%에 이르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라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 투입, 승차 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신속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도는 김포시와 협의해 예비비 32억 원(경기도와 김포시 분담)을 투입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문제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했다. 지방재정법상 예비비는 코로나19 등 긴급재해대책을 위해서만 보조금으로 집행할 수 있다. 도와 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우선 4월 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투입, 배차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걸포북변역, 사우역, 풍무역, 고촌역을 경유하는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수요응답버스(DRT) 30대도 7월부터 투입한다. 수요응답형버스는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서 스마트폰 앱(똑타)으로 호출·예약·결제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지하철 수요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면허 발급, 차량ㆍ기사 확보 등 운행 준비 기간 3개월 후 바로 투입하는 것으로, 고촌ㆍ풍무ㆍ사우지구 등 주요 아파트 10여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김포공항역ㆍ개화산역 진입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한다. 이르면 5월부터 김포골드라인 주요 지하철역에 전문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문 앞에서 승차 인원을 제한(컷팅)해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보호한다. 현재 지하철역의 노인 안전도우미 42명은 승객 동선 분리와 환승 안내를 맡는다. 경기소방과 서울소방 간 협의를 마치는 대로 주요 혼잡역사에 소방 구급요원을 배치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즉시 치료’ 후 병원 이송을 돕는다. 현행 사우동~개화역 버스전용차로를 김포공항까지 연장해 버스의 운행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촌에서 김포공항까지 버스 운행 시간을 21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4월 말 구성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특별대책 추진 전담조직(TF)에 참여하고, 국토교통부·서울시와 협력해 긴급대책 현안을 해결하고, 중장기대책의 정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2024년 시행을 목표로 단기대책도 추진된다. 김포대로~개화역 차도 서울 방향 750m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현재 고촌나들목(IC) 이후 서울 방향 도로 750m 구간이 3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면서 출근 시간 병목현상과 차량 정체가 심각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한다. 2년 이상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대책도 마련했다. 출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도입, 버스전용차로와 로드지퍼(교통량에 따라 차선 분리대를 이동해 차선 수 조정) 설치를 추진한다. 김포~검단신도시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을 일찍 확정하고,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개통도 신속 추진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국토교통부 주관 경기·서울·인천 노선 협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사안의 시급성·중요성을 고려해 5호선 연장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한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 추진을 국토부에 요청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올해 안에 시행되는 수요응답버스와 직행전세버스 투입을 시민에게 집중 안내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수요를 버스로 분산ㆍ전환하고 지하철 혼잡률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서다. 누리소통망(SNS)과 GTV 버스뿐만 아니라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 송출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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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기수목원, 식목일 맞아 무궁화원 조성. 나라꽃 바로 알기 교육의 장으로 활용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바다향기수목원에서는 식목일을 맞이해 국내 토종품종인 무궁화를 알리고 감상할 수 있는 무궁화원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목원은 1,100㎡ 면적에 총 18종 1,870그루의 국내 토종 무궁화 품종을 심어 무궁화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 가운데 30그루는 관내 안산 대동초등학교에서 기증된 30여 년 생 무궁화를 기증받아 심었다. 나머지 1,840그루는 무궁화 농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4월 4일과 5일 양일간 무궁화 심기를 진행한다. 또, 무궁화에 대한 설명자료를 제작해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는 교육형 무궁화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욱과인 무궁화는 대한민국, 중국, 시리아 등 아시아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서 신라를 근화향(무궁화의 나라)이라 칭할 정도로 예로부터 무궁화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였던 꽃이다. 무궁화는 1945년 광복 이후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하면서 국기 봉을 무궁화로 사용하고, 정부와 국회의 표장도 무궁화 도안을 사용하면서 나라꽃으로 자리 잡았다. 무궁화 품종은 세계적으로 350여 종이고 우리나라에는 250여 종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품종은 배달계, 청단심계, 백단심계, 아사달계, 홍단심계 등이 있다. 이정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바다향기수목원 팀장은 “주변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품종명을 정확히 알고 이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원이나 교육장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화원을 조성했다”라면서 “올해가 끝이 아니라 예산과 더욱 다양한 토종 무궁화 품종을 확보해 무궁화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목원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유전자원 보존과 교육의 장으로 무궁화원을 활용할 예정으로 바다향기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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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소비 확대 위해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와 판로지원. 참가기업 모집경기도는 여성·장애인·청년·노인 등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생산품의 매출 확대와 소비자들의 착한소비 확대를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사회적 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으로, 여성·청년·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민속공예품 제작업체 등이 해당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chack3.com)에 입점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오픈마켓 판로지원 ▲지역 상생 협력 매장 ‘시흥꿈상회’ 입점 ▲지역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로지원 ▲기획상품 제작 판매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액 12억 원을 돌파했고, 지원기업의 매출액이 23%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이어 경제 불황으로 사회적 가치생산품 생산기업들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라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www.kgcbrand.com)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3046),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3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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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빌라왕’ 막기 위한 임대인 미납 지방세 열람 시행경기도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전·월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4월부터 보증금 1천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상가 건물 전·월세 임차인들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직접 도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서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가 있을 때만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자체장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접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계약 전까지만 열람할 수 있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임차인은 자유롭게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예비 세입자는 임대인이 안 낸 세금이 얼마인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장은 그 열람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5일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운영,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주택지원,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 운영 등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전세 사기 피해의 97%가 수도권에 집중된 만큼 이번 지방세 징수법 개정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예비 세입자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입주 전까지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전·월세 사기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라며 “빌라왕 전세 사기 피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빈틈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납 국세도 지방세와 마찬가지로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전국 세무서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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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위해 ‘온라인 마케터’ 육성경기도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이들을 ‘온라인 마케터(온라인을 통한 상품 판매자)’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월부터 12월까지 비영리법인·단체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상품 판매 전략까지 전반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과 기존 교육생의 지속적인 판매를 돕기 위한 심화 과정으로 구분돼 있으며, 기초과정의 경우 교육 기간 중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 방법과 통신판매업 신고,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등록하는 방법, 고객 응대법, 세금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도는 지난 1~2월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교육 수행기관 5곳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서는 2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로, 각 기관에서 자격요건과 창업에 대한 의지, 교육 수료 가능성 등을 감안해 선발하게 된다. 정연종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더불어 월 1회 진행되는 교육생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창업이 두려운 취약 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교육 수행기관인 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남양주시지회·이천시지회, 미디어영상실버아카데미(고양시), 서연사회적협동조합(성남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031-8008-39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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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23개 벚꽃 명소가 뜬다!(사진출처-경북도청) 봄기운 가득한 3월말 경북에는 따뜻한 봄바람에 연분홍 벚꽃이 눈꽃이 되어 내리는 낭만의 벚꽃길이 여러 곳 있다. 몰라서 못가는 벚꽃명소를 경북 시군 공무원들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기상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마지막 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이며,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인 3월 하순 후반부터 4월 상순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노마스크(no-mask) 첫 해인 올해 경북도는 벚꽃축제와 벚꽃명소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벚꽃 시즌에 맞춰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경주, 안동, 의성 3개 시군이다.경북의 대표 벚꽃명소인 경주는 벚꽃 절정시기인 3월 31일부터4월2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지정 유망축제인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경주시는 지역특색을 살린 공간연출과 최근 축제 트렌드인 젊은 축제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반영한 친환경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기존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하던 축제를 대릉원 돌담길로 옮겨 개최한다.벚꽃거리 예술가 공연을 상시운영하고 벚꽃 빛, 벚꽃샤워, 벚꽃 멍 등 감성 포토존 설치, 반려견을 위한 벚꽃 댕댕이존과 테이크아웃 잔을 교환해주는 친환경 콘텐츠인 벚꽃같이 보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작가와 연계한 벚꽃 리미티드, 무료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한다.안동벚꽃축제는 4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안동 벚꽃도로 및 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펼치는 꽃길 버스킹, 꽃길거리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추억을 제공하며, 야간 벚꽃감상을 위한 무지개 꽃 밤 야간 조명쇼를 설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춘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한다.의성군도 올해 처음으로 남대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의성 남대천 일원에서 낭만 버스킹, 벚꽃나이트클럽 등 공연과 감성 포토존, 벚꽃 라이팅 등 힐링 프로그램과 감성포차, 푸드트럭, 청년아트와 패밀리아트 등 벚꽃 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위한 벚꽃놀이터를 준비해 봄철 상춘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경북 공무원이 추천하는 23개 시군 벚꽃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근의 연계관광지를 소개했다.영천시 영천댐공원에서 충효삼거리를 거쳐 옥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40km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벚꽃길 정점에 위치한 임고서원 앞 카페거리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부려볼만하다.포항시 벚꽃명소인 청송대 감사둘레길&영일대호수공원 인근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 철길숲이 있으며 효리단길을 둘러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청송군 양수발전소 벚꽃길은 조선시대 9대 250여 년간 만석의 부를 누렸던 청송 심부자의 가옥이 있는 송소고택을 방문해 벚꽃과 함께 고택의 고즈넉함으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예천 용문사로 가는 벚꽂길에 마주하는 초간정은 조선시대 초정 권문해 선생이 지은 정자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에서 선인들의 멋스러움과 자연친화적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으며, 용문사에서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면 소백산 하늘자락공원과 마주할 수 있다.이밖에 김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연화지 벚꽃길은 김천8경으로 선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못 주변으로 다양한 카페, 맛집들이 즐비해 젊은 세대들이 멋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덧붙여 영주 서천변, 구미 금오천&금리단길, 성주호 주변, 봉화 물야저수지 등도 가볼만 한 벚꽃명소라고 전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의 절정에 벚꽃이 만발한 경북의 23개 벚꽃명소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인근 관광지도 들러 경북의 멋과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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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수당, 농어업인 편의 위해 3월10일까지 접수기간 연장경북도는 지난 6일부터 모바일 모이소 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는 2023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신청․접수 마감을 이달 28일에서 3월 1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도내 21만여 농어가에서 접수를 완료해 예상인원의 91.2%가 신청한 상태이나, 당초 신청기간 중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추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접수기간을 연장해 농어민의 편익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과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부터는 2022년에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서류 없이 신청 가능하다.* 앱 스토어(구글, 애플): ‘모이소 경상북도’설치, 경북도민증 발급 후 수당 신청신청마감 후에는 자격심사를 거쳐 60만원의 농어민수당을 4월과 8월에 각각 30만원씩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로 지급하게 된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을 하지 못한 농어민에게 추가 신청기회를 제공해 농어업인의 편익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께서는 누락되지 않도록 3월 10일까지 모바일(모이소 경상북도 앱)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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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을 ‘스마트병원’으로 구축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의사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진단 요소를 인공지능이 보조하고, 필요할 경우 비대면으로 대학병원과 협진을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구축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의 한국판 뉴딜 과제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으로 확보된 국·도비 26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한 병원을 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필요시 맞춤형 의료 시행을 목표로 하는데 낮은 비용과 높은 접근성, 안전성 보장 등이 장점이다. 도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진단 보조시스템 구축 ▲비대면 협진 시스템 및 통합관제 시스템 구성 ▲모바일 자동 수납시스템 및 재고관리시스템 구축 ▲의료간호 업무 자동화 및 자동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안성·포천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비대면 협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환자 진료 질 확보와 의료 질 편차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수원·파주·의정부병원은 인공지능 진단 보조시스템 및 모바일 자동 수납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고,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도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진단 보조시스템이란 컴퓨터단층촬영(CT)과 조직검사 현미경 이미지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이미지 판독을 인공지능이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영상의학과 등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공백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신형진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경기도의료원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공공병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