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수원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가져수원시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2년 수원시 평생학습포럼&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를 알렸다. 이날 포럼은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정보를 OX 퀴즈, ‘도전 골든벨’ 형식 을 빌어 풀어보는 등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퀴즈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포럼을 발제와 토론이 아닌,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으로 소개했다. 수원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 장애인 학습지원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권역별 4개 기관, 24개 유관기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에 60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5%에 달했다. 2023년에는 권역별 4개 거점기관과 48개 유관기관에서 10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학습자 공연에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트롯장구’팀과 굿윌합창단이 참여했고, 체험학습에는 4개 거점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수"원시는 권역별로 거점기관을 지정해 애인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누구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과 예술 공존하는 시대 다가와. 경기도, 지원방안 마련해야"#.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은 화성학 및 대위법 등 주요 음악 이론을 학습해 음악 샘플을 듣고 사람이 선호하는 음악적 속성을 분석하고, 음과 리듬을 조합해 선율을 만든다. 그렇게 나온 작곡량은 6년간 30만곡, 그중 3만 곡을 판매해 6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2021 김태연 소설감독이 만든 구상에 따라 인공지능 소설가 '바람풍'이 집필을 담당한 장편소설 '지금부터의 세계'가 출간됐고, 1만 2천여 편의 시(詩)를 학습한 인공지능 '시아(SIA)'의 시(詩)들을 바탕으로 한 시극(詩劇)'파포스'가 올해 대학로예술극장에서 배우들을 통해 제작공연됐다. 인공지능이 음악과 소설 등 예술 문화 영역에서 본격 적용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인공지능과 예술 간 공간에 기반한 '인공지능 예술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인공지능(AI)과 함께 하는 예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콘텐츠 관련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지자체와 협력해 각 지역에서 실시 될 수 있도록 확산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협력에 따른 정책적 지원과 별도로 경기도 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민간부문, 대학 , 공공이 연계 협력해 예술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통한 융복합적 창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구원은 인공지능 (AI)예술시대, 경쟁이 아닌 공존을 위한 준비로 ▲인공지능 창작물의 예술 창작물로서 인정 여부 등에 대한 담론 전개 ▲ 인공지능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인정 , 문화예술 범주로 법적 인정여부 등 담론 전개를 통한 법·제도 개선 근거마련▲문화예술 분야 관련 콘텐츠 산업 기반확대 및 성장 기대 속에서 기술적 측면은 국가적 지원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예술에서 비롯될 수밖에 없는 내용적 측면 (스토리 텔링 등)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등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역할 분담과 협력에 기반한 정책적 지원을 제안했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중앙정부가 기술적 측면을 지원하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 문화,예술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등 내용적 측면에 대한 지원을 지자체가 적극 추진함으로써 인공지능과 예술의 공존이 가져올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인공지능과 예술에 기반한 새로운 직업 창출은 곧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
'제 1회 경기도 브랜드 포럼' 도민 700여 명 참여. 브랜드 축제의 장으로 성료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 브랜드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이야기하는 제1회 경기도 브랜드 포럼이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민 700여명의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브랜드로 여는 변화의 기회'를 주제로 전문가, 기업가 , 시·군 관계자와 도민 등 도와 관련된 각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경기도 브랜드를 논의한 것에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전 신청에는 모두 555명이 참여해 경기도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 등록 및 브랜드 전시관 참석자 150여 명 까지 모두 7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브랜드 축제의 장을 펼쳤다. 1부 변화 세션에서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의 축사와 경기도민 공모전 수상작 시상을 시작으로 148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의 탐구생활' 유튜버이자 인문학 작가인 조승연 작가의 '명소가되는 도시의 특징과지역브랜딩'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시·군 대표로 광명시 도시계획과 박종연 주무관이 '새로운 도시이미지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도시브랜딩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경기관광공사 국내사업팀 장혜진 팀장이 '경기도와 도민을 잇는 경기 둘레길' 관련 도 브랜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부 기회 세션에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인 유홍준 교수가 '관광 자원으로서의 경기도 문화유산과 브랜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정지희 경기도 청년 벤처기업가가'기회의 바다, 경기도에서 생존하는법'에 대한강연을 , 송윤주 경기도 사회적기업가가'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사회를 꿈꾼다'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도민 참여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수상작 발표를 통해 도민이 직접 주인공이 돼 경기도 브랜드에 대해 발표하며 이번 포럼의 대미를 장식했다. 일반부 글 부문 변화상 수상자인 권세리 씨가 '나의 도시에서 달리다'를 주제로, 청소년부 그림 부문 기회상 수상자인 김보미 양이 '경기도의자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도민들은 다양한 사례와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브랜드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민과 시·군, 전문가가 참여해 브랜드로 함께 소통하는 이번 포럼에선 다채로운 부대행사 운영을 통해 즐길 거리도 풍성했다. 31개 경기도 시·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전시관, 나만의 브랜드를 찾아보는 ▲퍼스널컬러진단 ▲경기도민증 만들기와 도정 브랜드 ▲'봉공이'캐릭터 컬러링 등을 통해 포럼에 참여한 도민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제1회 경기도 브랜드 포럼'과정을 담은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며, 도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발전하는 경기도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논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쌀, 전통주부터 부대찌개 밀키트 까지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 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목 31종을 선정하고 공급업체 모집 공고 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한 품목은 경기도 주요 생산 품목인 쌀 , 배 , 포도, 사과 ,인삼, 잣 , 고구마 ,땅콩, 토마토 , 콩, 복숭아, 참외, 딸기 , 버섯, 쇠고기, 돼지고기,화훼,꿀(화분,프로폴리스,로열제리 포함) 등 농·축산물과 전통주 , 김 가공식품,인삼 가공식품,견과류,과일·야채즙,곡물가공식품, 장류,유지류를 비롯한 가공품 등이다. 또, 우수 경기도 농산물로 구성한 농산물꾸러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해 품질을 인증받은 경기도 유기와 도자기를 선정해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의정부에 관광테마골목이 형성돼 있는 부대찌개 밀키트를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의 선호도와 만족도를 모두 사로잡도록 했다. '착착착 쇼핑몰 상품권'은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와 판로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는 착착착 쇼핑몰에서 사회적기업·장애인·노인생산품, 농산품 등 다양한 도내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특히 착착착 설·추석 선물세트는 매번 완판 행진을 펼치는 등 구매자의 호응도 좋아 앞으로 기부자들이 착한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1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목과 공급업체 평가 기준을 마련했으며 오는 27일 까지 도 누리집 (gg.go.kr)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해 28일부터 30일 까지 방문접수를 받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잇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 받을수 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경기도와 도내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부문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해야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3일 재정집행 시·군 점검회의를 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4분기 소비·투자분야에서 4조 3,898억 원의 재정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는 4분기 집행가능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병권 행정 1부지사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소비·투자 분야의 보다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중요하다"며"특히 경기도가 전국지방재정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각 시·군에서는 재정집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투자 분야 사업들의 진행률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4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목표액은 총 4조3.898억원으로 도 2,931억원, 시·군 3조8,967억원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총목표액 26조6천억 원 중 경기도는 16.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추가 집행 가능 사업을 새로 발굴하고, 시설공사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기성금과 선금을 확대 집행하기로 했다. 또,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전행정절차 등 시·군이 겪고 있는 예산집행 애로사항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런 공공부문의 적극적 재정집행이 경제 회복과 민간 소비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정하고 평가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본청과 시.군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관리하고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지역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분야 사업에 대한 예산집행을 중점 관리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소비·투자 분야 예산 162조 1,702억 원을 집행해 목표 15조 3,265억 원을 8,437억원 초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 결과 경기도를 포함해 양평군,양주시,고양시,용인시,부천시,하남시,파주시 7개 시.군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총 8억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바 있다.
-
국산 쌀로 독특한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 화제최근 쌀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쌀을 원료로 독특한 가공식품을 개발, 억대 소득을 올리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있다. 이들은 과자나 빵, 맥주 등은 수입산 밀을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역 유무형 자산과 원료를 다른 농특산물과 융합하는 자신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제품을 개발,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해양생태 관광지인 여수는 '딸기모찌(찹쌀떡)'를 운영하는 김지나 대표는 연간 32톤(1억원)의 국산 참쌀과 지역에서 생산한 새콤달콤한 딸기를 이용해 딸기를 품은 찹쌀떡을 생산, 연간 20만 상자를 판매해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대표는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대표 간식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아침 가게를 열기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해야 맛 볼 수 있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 주문도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딱딱해서 끓여 먹는 누룽지의 재탄생도 화제다. 순천 농업회사법인 '쌍지뜰'은 현미와 찹쌀,흑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오곡누룽지차'를 개발했다. 끓이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점 때문에 여행객이나 나홀로가구에 식사 대용으로 인기리에 판매돼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해옥 쌍지뜰 대표는 "유기농쌀에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입힌 '버섯현미초코볼','블루베리현미초코볼과자'를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수출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쌀(연20톤)만을 고집하여 아이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업체도 있다. 장성'올바름(대표 김정광)'은 유기농쌀 90% 이상 이 함유된 '고소한롱킥','팡과자',양파떡뻥,고구마떡뻥 등 20종을 생산, 자체 온라인 판매 사이트 '올바름(www.allbarm.kr)'과 수출 등을 통해 연간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파밍하우스'강준구 대표는 30년 경력의 빵 전문가로 2007년부터 100% 국산 쌀을 연간 3톤, 우리밀10톤 등을 이용해 쌀 케이크, 롤빵 , 쌀 과자 등 식사 대용식 10종을 생산하고, 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2만여명 이 방문하는 농촌융복합 성공 모델을 구축했다. 쌀로 만든 맥주로 엠지(MZ) 세대의 눈길을 끄는 곳도 있다. 담양 수제 맥주 제조업체인 '(주) 담주영노조합법인(대표 김형락)'은 2016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담양산 친환경쌀을 이용해 목 넘김이 좋은 맥주를 개발했다. '담주브로이'라는 브랜드 특산품 판매장과 수도권 맥주펍 등 대나무맥주, 쌀맥주 등을 판매해 연간 2억 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영암 달빛무화과 쌀빵, 나주 배쌀빵, 해남 고구마빵감자빵 등 쌀을 주원료로 만든 지역 특화빵을 소화하기 편하다는 장점과 독특한 모양새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소비자의 식생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갖춘 생산설비 구축과 홍보및 판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케이(K)-과자를 수출 효자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 일석삼조 발전소 유치 사업.경기동북부 지역에 기회제공.불균형 해소 기대"경기도가 여주·포천·연천 등 3개 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하면서 인근 1천50세대 주민들이 이르면 2025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해당지역은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 배관이 들어가지 못했던 곳인데 발전소 유치로 이 문제를 해결해 세대당 연간 9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게됐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사극진 코원 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 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공급확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유치 노력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81, 여주시 북내면 신람리 산36, 연천국 군남면 남계리24-1에 각각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대륜이엔에스와 코원에너지서비스㈜가 기존도시가스 배관 말단에서 연료전지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이들 지역은 경제성 부족으로 기존에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연결이 어려웠던 곳이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도시가스 판매 수익성을 확보한 도시가스사가 발전소까지 공급하기 위한 배관을 설치하게 됐고, 이 설치된 배관을 통해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지자체와 도시가스사가 협력했다. 사업규모는 총 1천96억원으로 한국동서발전은 협약이후 인허가와 설계 절차 등을 거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후 도시가스 배관을 포천 7.3km(600세대),여주 4km(400세대),연천2.2km(50세대) 규모로 각각 설치한다.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화 되면 주민들은 현 액화석유가스(LPG)통 구매 방식 대비 연간 9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는 물론,연료 구매에 대한 불편함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3곳의 발전소 설치 및 가스배관 설치·연결은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 준비에 들어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 50% 미만인 경기 북동부5개 시·군(포천,연천,가평,양평,여주)을 위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84.8%이지만 이들 북동부 5개 시·군 평균 보급률은 42.5%다. 경기도는 지난 6월 5개 시·군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지확보,주민동의 ,열 공급 , 시·군 참여 의지 등을 고려해 지난 10월 여주·포천·연천 지역을 발전소 유치지역으로 최종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지만 특별히 관심 두는 곳이 경기 동북부다. 기회제공을 통한 불균형 해소의 모법을 경기도에서 보이겠다는 저의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경기도가 유치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첫째로는 에너지 불균형을 비롯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두번째로는 포천은 산업단지, 여주는 스마트팜, 연천은 도축장 등에 (발전소에서 발생한 ) 열을 공급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세번째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측면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 경제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는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소방, 신개념 동물포획용 마취총 개발 ··· 안정성·효과성 둘다잡는다.경기도소방이 기존 화약대신 압축가스 충전형 방식의 동물포획용 마취총을 개발해 안전성과 효과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7일 본부 소방감사과 소속 정희수 소방위가 개발한 압축가스 충저형 방식의 동물포획용 마취총을 현재 개와 멧돼지, 고라니 등 동물포획 신고가 잦은 용인소방서 등 3개 소방관서에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동물포획용 마취총은 마취총에 마취 약물이 든 주사기 발사체를 넣어 발사하는 방식이다. 기존 마취총은 발사체에 차져(charger) 화약이 폭발하는 방식으로 폭발로 인한 안전사고나 화약 찌꺼기로 인한 발사체 수명 단축 등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압축가스 충전형 방식은 압축가스를 이용해 충전압력으로 약물이 발사돼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발사체 수명 연장과 화약 구매 예산 절감 등 안전성과 효과성을 모두 향상시킨 점이 큰 특징이다. 또, 발사체 주삿바늘의 약물 주입 방향이 전(前) 방향에서 측(側) 방향으로 개선됐다. 전방향 발사체는 발사체 바늘 앞에 구멍이 뚫려있어 발사체가 뼈나 관절에 맞을 경우 뼈나 관절에 마취제가 흘러들어가 후유장애 발생 등 부작용이 종종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된 측방향 발사체는 바늘 뒤쪽으로 별도의 구멍을 마련한 구조로 발사체가 뼈나 관절에 맞아도 약물이 근육층에 주입돼 마취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다. 이번에 신개념 동물포획 마취총 개발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동물포획으로 현재 마취총 사용이 잦은 용인소방서와 안성소방서,파주소방서 등 도내 3개 소방관서에 총 30점을 보급한 상태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계속해서 다른 소방서로도 보급을 확대해 안전한 동물포획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라며 "민간업체에 기술 이전된 상태로 제품 보급에는 문제가 없다" 고 말했다.
-
문광부, 스포츠 산업 설명회 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과 함께 12월 5일(월) 오후 2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체육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spo97)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생중계한다. ’23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의 예산은 약 2,800억 원 규모로 예상한다. 주요 지원 사업 분야는 ▲ 스포츠 금융[융자·펀드·육성(엑셀러레이팅)], ▲ 기업경영지원(창업·중소·선도기업 지원), ▲ 기술개발 및 인증 지원[스포츠기술(테크) 프로젝트,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등], ▲ 일자리 지원(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인턴십지원 등), ▲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지역특화 스포츠 관광 등)이다. 특히 스포츠융자 지원 사업은 이자 차액을 보상해주는 ‘이차보전’을 새롭게 도입하고 융자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직접융자’와 ‘이차보전’ 방식으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고금리 시대에서의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기술(테크)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75억 원이 늘어 예산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포츠용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스포츠산업 분야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업·중소·선도 스포츠기업 지원 사업 분야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화 지원금 상향과 기업 규모별 보조금 차등 지원, 자부담 비율 상향 등, 지원 체계를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 발표 후에는 사업 분야별 상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
신고없이 음식폐기물을 개·닭 먹이로 ···수년간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음식폐기물을 개와 닭 등의 동물의 먹이로 공급하거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한 동물농장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북부 음식폐기물 공급 동물농장,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 6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14개소의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음식폐기물처리 미신고 11건 ▲미신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2건 ▲폐기물 부적격자에게 위탁처리 1건 ▲올바로시스템미입력 2건 ▲무허가폐기물 수집·운반업 1건 ▲폐기물 위탁.처리 계약서 미작성 1건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롕를 보면 'A' 농장은 2018년부터 여러 음식점 등에서 수거해 온 음식폐기물을 농장내 개 77마리에게 월 1천 800kg씩 먹이로 공급하면서도 관할 행정기관에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됐다. 'B' 농장은 2019년 9월부터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고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에서 동물성 잔재물인 닭 뼈 폐기물 600kg(월) 을 공급받아 단미사료와 혼합해 농장내 개 150마리(새끼)에 먹이로 공급했다. 'C' 농장은 비닐하우스 2동(면적766.5㎡)에 개 60마리를 사육하면서 가축분뇨 배출 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았다. 개 사육시설의 경우 면적이 60㎡ 이상의 가축분뇨 배설시설을 운영하려는 자는 관할 관청에 신고하고 운영해야 한다. 이 농장은 2020년부터 음식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않고 월 600kg의 닭 뼈 폐기물을 분쇄하고 단미사료와 혼합해 개 먹이로 공급하다가 적발됐다. 'D' 닭 식육포장처리업체는 2018년 11월부터 사업장폐기물인 닭 뼈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개 농장들에 매일 100kg씩 위탁하는 방법으로 부적격자에게 처리했고, 폐기물 처리 내역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상 실시간 자동관리를 할 수 있는 '올바로 시스템'에 닭 뼈 폐기물 처리 내역을 입력하지 않았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올바로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부적격자에게 폐기물 위탁 처리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가축분뇨 배출 시설을 신고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축분뇨법의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음식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하는 배출자. 수집·운반업자, 동물농장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생적이고 적법하게 음식폐기물을 처리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 단속으로 적법한 동물사육 환경 유도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