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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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화홍문·남수문에서 한 달간‘빛의 향연’이 펼쳐진다‘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빛의 향연’이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약 1.1km)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9월 24일 오후 7시 20분 화홍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서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고, ‘키네틱 아트’는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 작품을 말한다. 화홍문에서는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4개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아름다운 화홍문과 7개의 수문, 수원천 물길, 벽면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대표작이었던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은 패턴과 그래픽, 다이내믹 모션 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제작해 남수문에서 선보인다. 남수문에서 화홍문까지 이어지는 수원천 1.1km 구간에서는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라이팅 아트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산책길을 꾸민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첨단 기술과 만나 관람객들과 색다르게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많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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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경기옛길 걸으며 역사문화 탐방해요"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초등학교3~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 옛길'에서 문화유산을 보고 자연 환경을 탐색하는 '경기 옛길 뚜벗이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10월 7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뚜벗이'란 '뚜벅뚜벅 걷는 친구(벗)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말이다.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10월 13일과 20일 각각 학교 1곳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3일에는 삼남길(과천~평택)중 오산 보적사, 독산성,세마대지 일대를 탐방한다. 20일에는 평해길(구리~양평) 중 남양주 능내 연꽃마을과 정약용 생가, 다산생태공원을 돌아본다. 각 탐방에는 역사 전문 강사가 동행해 문화 유적을 안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3~4학년으로 최대 20명을 구성하고, 대표 인솔교사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사전관람 예약 플랫폼인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 를 통해 10월 7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탐방지 까지 왕복 버스와 프로그램 체험 물품도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의 풍부한 문화 유산과 이야기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가족, 어린이 대상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 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3년 추진 이래로 삼남길(과천~평택 99.6km),의주길(고양~파주56.4km) ,영남길(성남~이천 116km),평해길(구리~양평 125km) 경흥길(의정부~포천 89.2km) 등 5곳을 조성했다. 도는 오는 10월 경기옛길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을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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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책 읽는 즐거움 누리고, 문해력도 키우고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을 ‘책으로 온(ON) 일상’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원주에서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에서는 9월 23일(금) 오후 2시, 원주시 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공연·강연·학술·체험 등 7개 부문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책 시장부터 김호연, 은희경, 장강명 등 유명 작가와의 책이야기, 공연 등 이어져 먼저 한길사, 창비, 사계절 출판사 등 전국 출판사와 독립출판사, 서점 100여 개가 모여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 시장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해 특별히 선정한 ‘청년 추천도서 100선’도 같이 선보인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의 장강명,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출연하는 ‘문학으로 연대하기’ 강연과 ▲ 사회학, 과학,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일상으로 온(ON) 인문학’ 강연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몸짓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 독서문화상 수여식도 개최 원주 시민이 연중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그림책으로 표현한 전시 ‘대한민국 독서대전, 원주를 거닐다’도 열린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청소년과 시민이 자신이 직접 고른 책을 5분간 소개하는 서평 대결 게임인 ‘비블리오 배틀’도 관심을 끈다. ‘나도 작가, 작가 버스킹’에서는 책을 한 권이라도 출판한 경험이 있는 시민 작가 100여 명이 축제 기간 직접 강연하는 기회를 얻는다. 가을밤 야외 도서관에서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독공연 ‘신선한 해방감, 야간 독서’도 독서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9월 23일(금), 개막식 행사에서는 묵묵히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문체부 장관 표창 20점 등)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전국 독서 동아리 한마당’, ‘서점의 날 콘퍼런스’(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2 독서콘퍼런스’(출판진흥원) 등 유관 기관·단체의 행사도 독서대전 기간 중 함께 진행된다. ‘2022 대한민국 책의 도시’ 원주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이자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도시로,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완간된 곳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도시이다. 강원감영, 소금산, 명주사고판화 박물관 등 문화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원주시는 올해 초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책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해왔으며, 이번 독서대전 본행사도 다양한 연령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 이번 축제에는 원주시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강원감영과 고판화 박물관과 연계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독서대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https://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튜브 생중계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ZjX3d0DvOXOr76krCvUc8A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도시 원주에서 국내 최대 독서 문화축제가 열리는 만큼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곳 원주를 찾아와 선선한 가을에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책과 관련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디지털화, 다매체·다플랫폼 시대로 접어들수록 파편화된 말과 글을 종합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둘러싼 문해력 논란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번 독서대전이 일상적으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문해력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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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화의 날, 프렌치 집시 음악 선율로 유혹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저녁 7시 30분 프렌치 집시밴드 ‘DUSKY80’ 공연을 개최한다. ‘프랑스에서의 휴가’를 주제로, 파리의 로맨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하모니와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하게 된다. 밴드 DUSKY80(더스키팔공)은 리더 정용도(보컬・기타)를 중심으로, 재즈 음악계의 실력파 윤종수(바이올린), 하범석(기타), 전유정(아코디언), 김대호(콘트라베이스), 홍찬미(보컬)로 구성되어 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수 있는 재즈음악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Midnight in Paris(미드나이트 인 파리) △새벽의 노래 △꿈같은 하루 등 관객들이 집중해서 감상하기 좋은 연주곡과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보컬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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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 제주어 어린이 북(BOOK) 인형극 공연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25일 일요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어 어린이 북(Book) 인형극’공연을 운영한다.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제주어 인형극 공연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제주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림책을 흥미진진한 제주어 인형극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르신공연단체인 ‘제주전통문화지킴이 낭그늘’에서 ‘우리 집이 제일 좋아 마씸’을 공연한다. 관람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www.jeju.go.kr/lib)에서 하면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90명까지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으로 사라져가는 제주문화인 제주어를 체험해 제주어가 친근하게 다가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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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시즈오카현 청소년 간 케이팝 매개 온라인 교류 추진충청남도는 19일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케이팝 토크 카페(K-POP Talk Cafe)’를 개최했다. 청소년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양 지역 청소년 간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내 소재한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 재학생과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즈오카현 내 고교생 등 약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도·한국케이팝고 홍보 영상 시청, 양 지역 관광명소 소개, 소통의 시간,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케이팝 가수와 노래, 양 지역의 문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기획 과정부터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적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케이팝 토크 카페는 민선 8기 역점과제인 도민 국제화 역량 제고 사업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라며 “내년 2023대백제전 및 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이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행사 규모와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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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방문하고 우리꽃 기념주화 받아가세요!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금강수목원은 가을철을 맞아 수목원&정원 활성화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구축한 공&사립 수목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 수목원&정원은 총 18곳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하는 금강수목원과 안면도수목원이 동참하고 있다. 또 청양 고운식물원, 홍성 그림같은수목원, 보령 무궁화수목원, 당진 삼선산수목원 등 도내 수목원&정원도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스탬프 투어는 관람객이 수목원&정원을 찾아 스탬프를 찍으면, 3개를 채울 때마다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수목원&정원 가운데 3개 수목원&정원을 방문한 경우, 세 번째 방문한 곳에서 교육 키트를 받는다. 이후 3개의 스탬프를 더 찍을 때마다 미선나무나 광릉요광꽃 등 다양한 우리꽃으로 만든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기념주화는 방문 수목원&정원에서 '스탬프 투어 기념품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택배로 발송한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금강수목원&안면도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스탬프 투어를 함께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것도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가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 소장은 이어 "수목원&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교육 프로그램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며 "공사립 수목원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다양한 사업에 동참해 도내 수목원 교육을 선도하고, 수목원&정원 상생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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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꽃을 활짝 피우자! 2022 충북청년축제 개최충북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2 충북청년축제] 행사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충북청년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개최를 하지 못하다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시작했다. 충북청년축제는 "청춘, 점花(화)"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주도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감 페스티벌이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이 체감하고 있는 청년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목소리까지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다. 2022 충북청년축제는 16일(금) 오후 4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과감한 인생 이원빈제작자(PD)의 상상력을 주제로 평소 상상만 했던 버킷리스트 실현에 대한 청년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서원대학교 힙합동아리 동충하초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개막식 행사로 충청북도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주요 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축하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충주시 재즈밴드 살로메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7일(토)에는 청년 마술사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동아리 '블랙홀'과 청주교육대학교 동아리 '티처스'의 밴드 공연, 도내 청년들이 모여 충북 청년정책과 청년들의 고민 등 솔직하게 소통하고 대안제시를 위한 청년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디제이(DJ)들이 펼치는 디제이페스티벌과 김민철스튜디오빌런 대표의 '사업은 어쩌다 하게된다'라는 주제로 평범한 회사원에서 청년사업가가 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청년강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뮤지션 김재민, 엘러퀸스, 아이노크, 이지훈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 밖에 청년정책 홍보부스와 청년기업 홍보관,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북청년축제에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과 학생들이 청년들과 공감하고 그동안 취업, 주거 및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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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진흥원, <2022 국제목판화페스타 제주> 개최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문예회관 제 1, 2 전시실에서 '존재 너머 스토리'라는 주제로 <2022 국제목판화페스타 제주>를 개최한다. 목판화는 나무라는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여러가지 조각도구, 재료, 인쇄 방법 등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며, 독특한 질감 등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대만 등 해외 5개국 21명의 목판화작가와 국내 목판화 작가 37명이 참여하며, 목판화 100여 점이 전시된다. 부재호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판화 미술인들의 다채로운 목판화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제주 미술의 위상 강화와 판화의 시장성을 구축해 문화에술섬 제주를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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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저변 확대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아시아 2개국 ▲ 우즈베키스탄(9. 24.~25.), ▲ 말레이시아(11. 12.~13.)에서 열어 한국 생활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전파한다. * 모꼬지: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처음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첫 대면 행사인 만큼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체험과 전시부터 엑소(EXO) 카이, 에일리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김밥, <옷소매 붉은 끝동> 속 궁중 한복 등 한류 콘텐츠 속 생활문화 발견하기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행사는 9월 24일(토)과 25일(일), 타슈켄트 내 악셀론 카팅 클럽(Axelon Karting Club)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축제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모꼬지 키친’, ▲ 현지 진출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미니 스테이지’, ▲ 음악으로 열기를 더하는 ‘모꼬지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모꼬지 스퀘어’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옷 소매 붉은 끝동>, <갯마을 차차차> 등의 인기 한국 드라마와 <미남호떡>, <세화 가는 길> 등의 웹툰을 전시하고 궁중 한복을 입어보는 등 드라마 속 한국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꼬지 키친’에서는 김밥과 전통 간식 등 한식을 먹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한국 생활문화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생활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수업을 연다. 전통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 분야를 넘나드는 차민욱 요리연구가가 한국 국수 요리를 소개하고, ‘신비아의 신비한 메이크업’의 저자인 신비아 화장 전문가가 한국의 미용법을 알린다. 이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소비재 상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현지 한류 동호회가 한국 문화를 교류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한국의 흥, 케이팝 가수와 현지 팬 합동무대로 한-우즈베키스탄 하나 되는 밤 이번 축제의 마지막은 9월 25일(일) 저녁 6시(현지 시각), ‘모꼬지 콘서트’를 열어 한국의 흥으로 장식한다. 가수 카이, 에일리, 페이블 등 인기 케이팝 가수의 공연은 물론 전통 놀이와 한식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을 진행한다. 케이팝 가수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가수 에일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 열리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과의 합동 공연을 예고해 현지 한류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입장권 신청을 받고 있는데,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24개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준비된 좌석을 훌쩍 넘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 누구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누리집(mokkojikorea.com)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시 보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행사는 11월 12일(토)과 13일(일) 말레이시아 국제 무역 전시 센터(MITEC)에서 열린다. 콘서트 참여 가수와 세부 행사 내용은 9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은 현지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우즈베크어로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우리 생활문화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문화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한류 생활문화가 전 세계에 뻗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