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화성시 진안동 관내 다람산공원에서 제 12회 다람산축제가 개최되었다. 

코로나 19 대유행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전면적으로 취소되었던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가 재개되자 관내 주민들이 일제히 반기고 나섰다.

’모이고, 즐기고, 나누고’를 슬로건으로 한 다람산축제는 진안동 뒷뫼두레패가 길놀이 가락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태권도 시범공연과 포크기타 댄스공연 등 문화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로 주민들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사진 뉴스인타임즈- >

또한 떡메치기, 미니초롱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심폐소생술 배우기, 화성송산포도 판매 등 체험.홍보 부스와 떡볶이, 순대, 빈대떡, 컵과일 등의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주민은 ” 가까운곳에서 축제가 열려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함께 나들이를 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원,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화성시 의회 의원들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축제를 주관한 진안동 주민자치회 김환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3년만에 다람산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 또한 축제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신 여러 사회단체에 감사드리고, 다람산 축제가 내년 가을에도 또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