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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고용률 3.5%까지 늘린다

기사입력 2023.07.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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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박노극 정책기획관은 기본계획안 수립 배경에 대해 “경기도와 도정 핵심파트너인 경기도 공공기관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함께 혁신하고 도약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기본계획안의 기본방향은 첫째, 누구에게나 채용 및 승진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고 둘째 좋은변화를 꾀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셋째 기관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이 확대하고, 넷째 혁신과 도전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기를 3월과 9월로 정례화하고 민선8기 임기 내에 장애인고용률을 5%(2026년 법정 의무 고용률 3.8%)까지,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까지(현재 33.4%)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청렴 가치를 확산하고 탄력적 조직 운영과 책임 경영 확대를 목표로 자체 감사 기능과 내부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일반직·공무직 정원 통합관리제 시행으로 결원발생시 양 직군간 정원조정이 원활하게 하는등 조직운영의 탄력성과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기관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부채 중점관리제도를 도입하여 경영실적을 투명공시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도한 복리후생제도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탄소배출문제, 환경문제등을 포함한 ESG경영(환경·사회·투명경영)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구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8일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28개 공공기관장과 상호간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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